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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트래킹 코스와 등산 후 한정식 맛집 소개

by 네기요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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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남한산성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입구

 

알고 가면 더 재미있는 남한산성의 역사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를 중심으로 하남과 성남까지 걸쳐 위치한 성곽으로,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이 성은 조선시대 중기인 17세기에 건설되었으며, 당시 조선 왕조가 만주족과의 전쟁으로부터 국토를 보호하고자 세운 방어선의 역할을 했다. 남한산성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경치뿐만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어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역사와 예술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성은 주로 군사적인 목적으로 건설되었지만, 그 성취물과 건축물들은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남한산성은 지형적 이점을 살려 산과 계곡을 활용한 견고한 성벽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성벽은 전체적으로 고지형과 절벽,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건축되었다. 또한 성 안에는 다양한 탑과 관문, 수도 등이 배치되어 전략적으로 세워져 있어 적의 침략을 막았다. 이 남한산성 안에는 사천왕사, 옛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보존되어 있어, 201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성은 국내외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이벤트와 축제가 열리고 있다. 남한산성은 고즈넉한 자연과 역사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으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등린이에게도 쉬운 트래킹 코스

남한산성을 등산할 때에는 다섯가지 코스로 오를 수 있어 계절별로도, 내 기분별로도 원하는 코스로 등산할 수 있다. 첫번째는 성곽 코스인데, 남한산성의 성곽을 따라 걷는 가장 전형적인 코스이다. 성곽 위로 오르락내리락하며 남아있는 문화유산도 보며 역사적인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성벽을 따라 걷는 동안에는 다양한 전망대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은 자연코스이다. 이 코스는 남한산성 주변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숲 속을 걷는 동안 싱그러운 공기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다. 문화코스도 있는데, 이 코스는 남한산성과 인접한 문화유산들을 돌아보며 역사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사천왕사나 남한산성 옛 도서관 등을 방문하면서 전통 문화와 예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네번째는 다산코스인데, 남한산성 주변의 산책로이다. 다산 정약용의 생가를 중심으로 한 이 코스는 문인 다산 정약용의 역적과 함께 그의 생애와 저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마지막으로 물길코스가 있다. 이 코스는 남한산성 주변의 계곡과 물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 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이러한 다양한 하이킹 코스는 남한산성을 찾는 이들에게 자연과 역사,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책하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면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남한산성 한정식 맛집

남한산성에 다녀와서 지친 몸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력을 회복해 준다. 남한산성 근처에는 식당이 정말 많이 있는데, 보통 한정식과 백숙을 파는 집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음식이 깔끔하고 다양하게 나오는 개미촌으로 향했는데, 남한산성에서 차로 5분~10분쯤 달리면 나오는 곳이다. 가게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에도 편한 이곳은 한옥 스타일로 꾸며진 기와가 멋있는 식당이다. 한옥이 몇 채 이어져 있어 가게가 넓은데, 야외 공간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웨이팅 걱정은 없을 것 같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식사 자리가 각각 룸으로 나뉘어 있어 일행들끼리 프라이빗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대표 메뉴는 개미촌 정식과 간장게장 정식이 있다. 개미촌 정식은 떡갈비와 보리굴비, 양념게장과 각종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고, 간장게장 정식은 알이 꽉 찬 암꽃게로 만든 게장과 각종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메뉴들은 추가금을 내고 추가 주문도 가능하다. 정식 메뉴 외에 닭백숙과 닭볶음탕 등의 탕 메뉴도 있는데, 여름철 몸보신을 위한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다. 사이드메뉴로는 해물파전, 도토리묵, 감자전 등이 있어 메인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정식 메뉴를 주문하면 밥이 솥밥으로 준비되어 나오는데, 이게 또 별미이다. 밥을 빈 그릇에 옮겨 담고 솥에 물을 담아 뚜껑을 덮어놓으면 누룽지가 되는데, 식사 후에 입가심으로 먹으면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열 가지 이상의 반찬으로 식사를 하니 아주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식사가 된다. 여기서 마무리해도 좋지만 바로 옆의 카페 512도 같이 운영하는 가게이니,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며 후식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산에 둘러싸여 있어 가는 길도 상쾌하니 드라이브 겸 다녀오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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